지역 R&D 기관장 간담회... 강소기업 육성‘창업 전진기지화’
▲ © 포항시는 2일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에서 지역 R&D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창조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R&D 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강덕 시장과 이병석· 박명재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나노융합기술원, 막스플랑크한국 포스텍연구소 등 지역 R&D 기관 대표들이 자리했다.
행사는 2016년 R&D 신규사업 보고와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2016년 신규 R&D사업으로 ▲경북 SW융합클러스터 조성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유치사업 ▲CSF 적용을 위한 평가모델 개발 및 시범 적용 ▲가속기 기반 첨단 연구장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 총 7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ICBM(IoT, Cloud, Bigdata, Mobile) 기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기술을 개발해 SW융합기업육성 플랫폼을,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유치사업’은 대사질환분야 해외 우수연구소를 유치해 한-스웨덴 바이오분야 연구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 ‘CSF 적용을 위한 평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은 공장 내부설비는 물론 물류?유통 등이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지능형 공장 모델을 발굴하여 정체된 제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며, ‘가속기 기반 첨단 연구장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가속기 등 첨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산이 주를 이루는 연구장비를 국산화하여 연구장비산업을 확충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국 최초 민간주도형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를 창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