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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가뭄대책 수립 농업인 피해 최소화..
사람들

가뭄대책 수립 농업인 피해 최소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3 17:04 수정 2015.06.03 17:04
봉화군 물야면, 모내기 위한 양수작업 지원

▲     ©   봉화군 물야면은 지난 2일 극심한 가뭄과 때이른 폭염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논에 모를 심지 못하고 있는 농가를 위해 양수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됐지만, 4월부터 시작된 가뭄이 지금껏 이어져 농업용수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날 물야면 직원 8명은 양수기를 동원해 하천에 있는 물을 약 2km 떨어진 논으로 보내기 위해 불볕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물야면은 주변 오전댐으로 인해 대부분 농가가 모내기를 완료하였으나 일부 농수 공급이 어려운 농지는 아직 모내기를 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승락 물야면장은 “아직은 큰 피해는 없지만 이 같은 가뭄이 10일 이상 지속되면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리 가뭄대책을 준비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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