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경북 영천시 선수단이 시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13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됐는데 그 첫 번째 대회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태권도 종목이 개최됐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9일간 3000여 명이 참가한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700여 명이 참가한 경북도민체육대회(태권도)를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유의한 가운데 두 번의 대규모 체육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영천시 선수단은 태권도 종주도시답게 일반부 남·여, 남자고등부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부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대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걱정에 대회가 개최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영천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어 특히 감사드린다”며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으로 방역에 있어 다소 까다로운 주문에도 불구하고 적극 협조해 주어 대회가 잘 마무리됐다. 주최 측의 적극적인 대회 개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영천시는 12, 13일 이틀간 운주산승마장에서 도민체전 승마 종목을,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육상 종목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