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질환 치료 지침, 향후 치료제 개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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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경북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 이비인후과 전영준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6일 순천향대 구미병원에 따르면 '부비동염에서의 스테로이드제제'를 연구한 전 교수의 논문은 알레르기·면역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지’(JACI) 온라인 판에 지난달 8일자로 게재됐다.
이 논문은 임팩트 팩토(impact factor) 12점으로 연구의 영향력, 수준, 가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 교수의 이번 연구 내용은 선행 연구였던 알레르기 비염에서 HSD의 역할과 발현에 이어 부비동염(축농증)에서의 HSD를 연구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 코 점막 자체에서 스테로이드 합성이 이뤄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부비동염 환자의 스테로이드는 중요한 약물 치료법 중 하나로 스테로이드 합성은 원래 부신(adrenal gland)에서 이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로 다양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코 점막에서도 합성된다는 점이 확인돼 코 질환 치료 지침과 향후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해외 주요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게재한 한국 과학자들 눈문중에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