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심각한 도전행동으로 집중적 중재가 필요한 장애학생들을 위해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행동중재 지원단 운영 및 장애학생 행동중재 프로그램 지원, 행동중재 심화연수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교육청은 이를 위해 1억3000만 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행동중재 지원단은 교수·의사·상담교사·행동분석가 등의 전문가 집단이 장애학생 도전행동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며, 올해는 장애학생 40명이 행동중재 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설계된 행동중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프로그램 운영비로 학생 1인당 250만 원의 예산이 편성·지원된다.
또한,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 90명을 대상으로 ▲오는 27∼29일에는 안동에서 ▲8월 3∼5일은 경주 ▲8월 17∼19일에는 구미에서 긍정적 행동지원과 중재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학생 행동중재 심화연수’를 추진한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