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지적도면이 110년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뒤틀리고 마모되는 등 종이도면의 한계를 지니고 있는바 이를 극복하고자 시는 지난 2002년 전산화를 완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민들로부터 본인들 마을을 우선사업지구로 지정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있을 경우, 우선사업지구로 선정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