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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독도가 살아있다’ 내년 2월까지 열린다..
문화

‘독도가 살아있다’ 내년 2월까지 열린다

송성준 기자 입력 2021/07/20 17:25 수정 2021.07.20 17:26
 독도박물관·부산해양자연사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부산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20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공동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를개최한다.


독도박물관은 우리 국민에게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두 섬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매년 공동기획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올해에는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전시를선보인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독도 인근의 해양생태계’를주제로 한다. ‘독도의 역사’는 지증왕 13년 신라 이사부에 의한 우산국복속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 및 영토관리 정책,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 개척과 칙령 41호의 반포를 통한영유권 확립,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의 독도영유권 강화 노력 등의내용을 각종 고문헌과 고지도 등의 다양한 사료를 통해 보여준다.
이어서 ‘독도 인근의 해양생태계’에서는 뛰어난 자연유산의 가치를지닌 독도 바다의 건강한 자연환경과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해양생물들의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의 해상 및수중 영상자료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실물표본을 함께 전시함으로서 관람객들이 독도의 바다를 보다 생동감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영토이자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연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소중한자연유산인 독도에 대한 전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우리의 섬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방문일 하루 전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견학/체험(https://reserve.busan.go.kr/exprn)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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