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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학교텃밭서 아이들의 꿈·행복을 가꾸다..
교육

학교텃밭서 아이들의 꿈·행복을 가꾸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7/29 17:26 수정 2021.07.29 17:26
경북교육청, 프로그램 14개교 선정…1개교당 700만원 지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기의 인성함양과 정서순화 도모를 위해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나섰다.


이에 교육청은 지난달 9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희망학교를 공모해 14개교를 선정했다.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전문자격을 갖춘 도시농업관리사에 의해 운영되며,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이번에 신규 지정된 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텃밭 조성 농자재,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도시농업관리사 등 1교당 평균 7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학교텃밭 활동’은 ▲텃밭 조성 ▲재배·관리 ▲수확 ▲식물 활용 프로그램 등 식물의 성장과 삶의 순환과정을 이해하는 행복한 성장을 돕는 활동으로, 학생들은 ‘학교텃밭 활동’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면서 자연에서 배우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앎으로써 자존감, 성취감, 행복감, 관계성 증진을 기대한다.


구체적 활동은 향후 교과 수업(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등),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결과 보고대회 시 우수 운영 담당 교원 및 운영기관에게는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학교 텃밭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들에게 농업‧ 농심 함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가꾸는 기쁨, 나누는 행복, 건강한 삶을 실현하는‘학교 텃밭 활동’프로그램이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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