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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9월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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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9월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 변경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8/05 17:36 수정 2021.08.05 17:36
FIFA 2경기 모두 홈에서

벤투호가 오는 9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당초 오는 9월7일 원정 경기로 열릴 예정이던 레바논전을 홈 경기로 치르고, 내년 1월 27일 국내에서 갖기로 했던 경기가 레바논 원정 경기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변경은 협회가 지난 7월 레바논축구협회에 요청해 동의를 얻었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22년 1월로 예정됐던 레바논과 최종예선 홈 경기는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A매치 일정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면서 FIFA가 변경한 A매치 캘린더에 맞춰 AFC가 확정한 일정이었다.


하지만 국내 1월 날씨를 고려할 때 정상적인 경기력이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협회는 '명확한 이유로 홈 앤 어웨이 양국이 합의할 경우 최종예선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레바논축구협회를 설득해 일정 변경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9월 최종예선 2경기는 모두 국내에서 치러지게 됐다. 


10월 7일 시리아전까지 포함하면 초반 3경기가 홈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달 최종예선 조 추첨 결과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했다.


6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풀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펼친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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