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간 연장..
경북

포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간 연장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08/08 17:23 수정 2021.08.08 17:24
22일까지…수칙 일부 정비

포항시는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포항에서도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의 철저한 동참으로 고강도 방역 조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8일 이후 열흘 만에 다시 일일 확진자 수가 1,800명대로 올라섰다. 


또한, 비수도권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포항시도 8월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명을 넘어가는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하지만, 비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라 정부는 방역수칙을 일부 정비하였다. 


먼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예외사항을 정비해 기존 직계가족 간 모임은 예외로 허용했으나 이번 변경된 방역조치로 인해 사적모임의 예외로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3단계에서 권역 간 이동을 포함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문체부의 협의를 거쳐야하며, 정규공연 시설 외 시설에서의 공연은 3단계에서 6㎡당 1명, 최대 2천 명까지로 제한되며 실외체육시설에서 샤워실 운영은 실내스포츠시설과 같이 운영이 금지되는 것으로 방역수칙이 조정됐다.


유흥시설, 콜라텍, 홀덤펍,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식당·카페는 오후 10시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포항시는 6개 지정 해수욕장에 대해 야간(오후 7시~다음낭 오전 9시) 음주 및 취식금지,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제한 등을 내용으로하는 행정명령(7월16일~8월22일)은 계속 유지된다.
김재원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