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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읍은 9일부터 대가야읍사무소와 행정과, 세계문화유산추진단, 산림축산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업시장개방과 고령화 현상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 9일 산림축산과를 시작으로 이달 10일에는 행정과와 세계문화유산추진단이 16일에는 대가야읍사무소 직원들이 양파 및 감자 수확을 도울 계획이며 매년 이러한 일손돕기할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농민들은 "농산물은 출하시기에 따라 가격폭이 크다면서 농사 잘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기 출하하는 것도 중요한데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심한 관심과 작은 도움이 농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강종환 대가야읍장은 이날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농촌은 날이 갈수록 고령화되어 일손부족현상이 심각한데,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농가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