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도청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인 농협 수변점 앞과 산합1교 부근에 공중화장실 2개소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그동안 산책로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들 의견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예산 3억 원 중 1억2천만 원을 도비로 지원 받았다.
농협 수변점 앞 공중화장실은 지난 4월 완공해 현재 사용 중에 있으며 산합1교 부근 공중화장실은 3개월 공사 끝에 이달 완공하게 돼 산책로 이용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외형 디자인을 설계에 반영해 설치한 것으로 전국 최초 주민 참여형 공중화장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연면적 30㎡(10평) 1층 구조로 산책로와 도로에서 양방향 접근이 가능한 구조로 냉난방은 물론 범죄 예방 차원에서 CCTV와 안심벨을 설치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기가 차단되는 절전형 화장실이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