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17일부터 ‘신화의 역사와 역사의 신화’ 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미술사로 보는 경주의 문화유산 ▶신라 무덤의 재발견과 남산 불상 ▶역사가 남긴 신화의 진실 등 10여 차례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경주 무덤에 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진행하는 등 신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시민과 책, 문화를 연결하는 독서문화거점으로 기능토록 노력하겠다”며 “9월에도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