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지역 내 주요 댐·저수지 및 하천 등에 어자원 조성 및 생태계 보존과 어업인의 지속적인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 ‘잉어·붕어’130만 마리(잉어 54만, 붕어 76만)를 방류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잉어와 붕어는 올해 5월에 부화한 건강한 치어를 지역 내수면 어(漁)자원 회복에 적합한 13개 시·군을 선정·방류한다. 앞서 경북도는 이달 5일부터 포항시, 경주시 등 9개 시·군에 55만 마리를 먼저 방류했고, 내달 말까지 75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다양한 토속어종을 낙동강을 비롯한 댐, 저수지, 하천 등에 지속해서 방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