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는 오는 12일까지 전통사찰 문화재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봉정사 등 전통사찰 21곳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5월 23일 발생한 영천 사찰 화재와 유사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안동소방서, 안동시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촛불 및 향불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요소, 전기 및 가스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사찰 관계자와의 현장점검·면담을 통해 화재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아울러 유사시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집중 점검하고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완료 조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소방안전점검 및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찰 주변 산림에 대한 산불예방 대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