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장마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장마철 대비 환경기초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매립장, 사용종료매립시설, 소각장 등 주요시설 이상여부 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건축물 및 옹벽, 제방의 균열여부 조사와 함께 매립장 빗물배제시설 및 침출수 처리장 이상여부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부분에 대하여는 정밀진단 후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봉화군은 각종 재난 발생 시에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장마철 기간 중에는 도시환경과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 자연재난 대응반을 운영해 환경기초시설 내 각종 안전사고 및 침수피해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많이 발생하는 태풍, 국지성 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미리 대비함으로 안전한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봉화의 청정자연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