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참외발효과·맞춤형액비 관련 단체 업무협의회
▲ ©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10일 성주군 참외교육장에서 성주참외혁신지원단, 성주참외자조금위원회, 성주참외 맞춤형액비 및 미생물개발 추진위원회(이하 액비개발추진위원회), 성주참외 액비자원화사업 시범농가 대표(이하 시범농가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5년 참외출하 및 판매현황, 참외발효과 유통근절지원사업 추진 및 성주참외 자조금조성 현황, 성주참외 맞춤형액비 제품등록 및 운영주체 선정계획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회의내용에 따르면, 6월 8일 현재 관내 공판장으로 출하·판매된 참외는 총35,858톤(1,319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38,748톤(1,201억원)과 비교했을 때 판매량은 93% 수준에 불과하지만 판매금액은 110%에 달한다. 참외발효과 수매량은 1,372톤으로 지난해 1,867톤 대비 73% 수준이며, 성주참외 자조금은 참외박스 702만장을 공급하여 총 269백만원이 납부되었다.
참외 맞춤형액비 및 미생물 개발을 통한 고품질 참외생산과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성주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주참외 맞춤형액비·미생물 개발사업은 현재 토양선충제·흰가루방제·당도제·착색제·생육제의 시제품을 개발하여 250여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을 이끌어갈 운영주체 선정을 위하여 회의를 거친 결과 액비개발 추진위원회와 시범농가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완영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성주참외 맞춤형액비·미생물 개발사업은 현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성주군에서 주도하여 국가적인 차원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향후 농식품부와 농진청을 방문하여 대형 액비공장 설립에 필요한 예산 편성요구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