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 가을,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음원을 발표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22일 저녁 6시, 가수 조성모가 부르는 ‘달빛 경주’ 공개에 이어, 연중 경주의 로맨스를 담은 노래를 한 곡 더 발매한다는 소식이다.
그 첫 번째 곡인 ‘달빛 경주’는 베스트셀러 시집 ‘너에게 꽃이다’의 강원석 시인이 경주시에 헌시한 ‘달빛 흐르는 밤, 경주에서’에, 국내 최다 OST 작곡으로 잘 알려진 인기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멜로디를 붙인 발라드 곡이다.
국내 음반판매 공식집계 1위를 기록하고, 한국형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를 대유행시킨 바 있는 가수 ‘조성모’는 이 노래의 가창은 물론, 경주를 담은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노래와 함께 공개해 랜선으로 경주를 여행하는 기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온-택트(溫따뜻할온/online온라인+contact접촉) 이벤트도 마련된다.
선정 혜택은 상금 외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와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화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준비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앨범 발매 이후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두 번째 곡은 애절한 트롯 곡으로,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작곡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곡했다.
이 곡은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트롯 가수가 부를 계획이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