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9시41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매립장에 있던 쓰레기 300톤 중 매트리스 등 150톤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6대와 인원 79명을 투입해 3시간 28분만인 29일 오전 1시9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호동 쓰레기매립장에는 생활쓰레기 9000여톤이 매립돼 있다.
김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