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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견사서 불…40마리 소사..
사회

포항 견사서 불…40마리 소사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09/29 19:06 수정 2021.09.29 19:06

밤사이 개 사육시설에서 불이 나 40마리가 타 죽었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3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한 견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밤늦은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발생 장소는 방치된 폐 돈사로, 새끼를 포함한 개 4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이 '펑'하는 소리를 듣고 놀라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대원 40여명과 차량 11대를 투입해 46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판넬지붕 등 300㎡가 타 2066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견사 주인과 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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