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보건소, 노출 병원 내원자‘특별관리’
문경시 보건소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된 메르스 노출 병원 명단을 기초로 병원 내원자 발견 및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메르스 발생 및 경유 의료기관은 6개 시·도 29개 의료기관으로 시는 서울간 교통편의로 서울 병원 내원 환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바, 이에 보건소는 읍·면·동사무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원자를 파악하고, 개별 능동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별 능동모니터링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환자, 보건요원 1:1 담당제를 지정하고, 하루 2회 전화연결을 시도해 메르스 관련 의심 증상 여부를 체크하게 된다.
손 씻기·마스크 사용 등의 개인위생 수칙, 기침 예절 등의 생활 속 예방수칙 교육 뿐 아니라 기타 메르스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보건소는 현재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격리진료실을 확보하여 의심환자 신고에 대비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한명의 환자도 발생되지 않도록 보건소 전 직원이 협력하여 메르스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