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8일 도청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역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현안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는 포항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1社 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영주첨단베어링산업 발전포럼 개최 등의 현안 공유 ▲지역별 이슈화되는 상황과 경제 동향을 대비하기 위한 정책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ESG경영 전략을 도내 중소기업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동바이오산업단지가 코로나 치료제 개발 등 백신특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로의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공회의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상호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상공회의소는 포항, 경주를 비롯한 10개 시군에서 조직‧운영되는 민간종합경제단체로 상공업의 종합적인 개선발전과 서민경제, 지역사회의 균형성장을 도모하고 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