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전담 T/F 운영...안전지킴이 배치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4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ZERO를 목표로 정하고 201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실장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를 구성해 휴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물놀이 취약지역 31개소에 안전지킴이 31명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학생 방학과 직장인 휴가철이 겹치는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민간단체 인력을 추가 배치해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5월 말까지 물놀이 취약지역 안전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확충.정비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익수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물놀이 안전지킴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놀이 인명사고의 70% 이상이 안전수칙 준수하지 않아 발생함에 따라 물놀이 시 충분히 준비운동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