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화군 재산면사무소에서는 지난 11일 지속적인 가뭄으로 수박 등 재배농가에 어려움이 있어, 신승택 면장 외 10여명의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동3리 마을회관 뒤 동면천과 현동천이 합수하는 지점에 양수기를 설치하여 1.2km에 이르는 동다리 마을까지 송수호스를 연결하여 수박피해가 우려되는 50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현재까지 재산면에서는 장기간 가뭄에 대비하여 수리업체를 불러 양수기를 수리하여 피해농가에게 양수기 40대를 지원하였으며, 굴삭기를 동원하여 하천보 준설, 하천굴착 87개소, 용수호수 11km를 지원하는 등 가뭄 피해농가에 물을 공급하여 극심한 가뭄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물을 공급받은 농가는 가뭄이 매우 심한 곳으로 이번 작업을 통해 수박재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재산면에서는 앞으로도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하여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