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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메르스 예방 비상방역체제 가동..
사람들

메르스 예방 비상방역체제 가동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5 18:06 수정 2015.06.15 18:06
포항시, 다중이용시설 4개소 등 24시간 방역 총력

▲     © KTX포항역사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포항 지역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가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현재 포항역을 비롯해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포항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소독 강화를 위해 긴급방역 소독반을 편성해 배치했다.
지난 13일과 14일에는 면역력 저하에 따른 메르스 감염 위험군에 속하는 노인의료 복지시설 32개소에 대해 1차 방역을 완료했고, 15일부터 17일까지는 2차 추가 방역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관내 방역소독업체 중 10개소를 이용해 긴급방역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매일·수시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노인의료시설은 1일 2회 시설의 출입구와 손잡이, 화장실 등에 방역소독용 살균제를 분무해 집중 방역·소독하는 등 메르스 진정 국면 시까지 방역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점식 복지환경국장은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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