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교수와 교직원 등 3명이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28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제2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고재필(컴퓨터공학과), 손영규(환경공학과) 교수가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직원 부문에서는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윤진영 주무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교수는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머신비전을 위한 영상처리, 실용적 딥러닝 알고리즘 분석, 스포츠 중계방송 영상분석 등 상용 SW 관련 기술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손 교수는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2016년부터 총 13건의 국가연구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20여 건의 특허 출원·등록과 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 주무관은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 등 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진행하는 다양한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K-혁신기업,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금오공대와 산학협력거점형플랫폼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 기업인 ㈜티엘비즈, ㈜유씨테크놀로지, 엘텍㈜을 비롯해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에 참여하는 L.Line 등도 이번 행사에 함께 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