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아동복지학과는 지난달 25일, 지역의 유아들이 세계 여러나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아동놀이터’를 개최하였다.
‘세계아동놀이터(World Play for Children)’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놀이터나 골목에서 실제 하는 놀이를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체험해보는 장을 마련한 행사로, 한국에 거주하는 세계 여러 나라 엄마들이 직접 자신의 모국의 놀이를 알려주었다.
놀이터에서는 ▲중국의 노잉줘시오지, 듀싸보, 티지안즈 놀이 ▲베트남의 쭈온쭈온, 꿔깝, 냄런 놀이 ▲캄보디아의 버엉꾼, 롯빠우, 라응탄 수어 놀이 ▲우즈베키스탄의 킴올라디오 슈기나느요, 레진카 오옌, 오르타가 두샤르 놀이 등이 운영되었다.
본 사업에 참여한 세계놀이강사(활동가)들은 2020년 아동복지학과 ‘놀이연구소’의 ‘세계놀이강사파견사업’을 통해 양성되었으며,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에서 놀이를 통한 문화 공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아동놀이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며, 지난달 29일, 11월 5일에도 대구한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