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3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제2기 경북도미래교육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열어 ‘미래세대 위한 교육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경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경북도의 미래교육 정책수립과 교육발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을 목적으로 하며,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4개 분야 소위원회별로 사전 토론의 과정을 거치고, 그 결과를 본 회의에서 발표와 심의를 통해 풍부한 아이디어를 제안에 이은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교육격차 해소 정책 시행에 필요한 교육균형발전 기본방향 설정, 교육격차 지표개발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등 논의와 더불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에 경북교육이 함께 할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임종식 교육감은 “각종 사회, 환경 문제에 교육이 동참해야 함을 강조하고 미래세대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위원들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은 실행 가능 여부에 따라서 ‘2022년~2026년 경북도교육청 교육균형발전 기본계획’수립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 교육에 반영될 예정이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