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복지환경委,메르스 확산 긴급간담회 개최
▲ ©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지난 15일 포항시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간담회를 개최, 시로부터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보고에 따르면 16일 현재까지 전국 메르스 환자 발생은 확진 환자수 154명(사망19명, 완치17명), 격리자수 5,58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항시에서는 지난 12일 포항소재 기계고 교사 1명이 확진자로 판명되어 격리 치료중에 있다.
직?간접접촉자인 148명은 자택격리 조치하고 95명은 능동감시하는 등 추가 발생 추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감시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됐다.
김일만 위원장은 “먼저 메르스 예방활동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를 아끼지 않는 남?북구보건소를 비롯한 2천여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며, 근거 없는 루머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야기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시간 정보를 시민들에게 투명성 있게 공개하는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대처”를 당부하고 “현재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역전파의 원천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위원회는 철강공단 내 환경오염배출시설 6개소를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대기, 수질 등 환경오염요인 누출 사고로 지역주민에 피해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과 포항시의 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하?도급 및 운송 관련해서 지역업체를 활용 및 고용하는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