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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코로나 확산 방지 ‘안동시 해맞이’ 전면 취소..
경북

코로나 확산 방지 ‘안동시 해맞이’ 전면 취소

이두현 기자 입력 2021/12/15 17:12 수정 2021.12.15 17:16
‘제야의 종 타종행사’도 취소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 

안동시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새해 첫날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2 안동시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하였다.
안동시 해맞이 행사는 녹전면 녹래리 일출봉에서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매년 진행하여 왔다. 2022년에는 안동시 최대 숙원사업인 ‘3대문화권 사업장’을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하였으나,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과 함께 안동 관내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대규모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간 감염확산 차단을 위하여 연말연시 모임이나 행사, 여행은 취소 또는 자제하여 주시고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천여명을 넘어서고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됨에 따라 매년 개최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해마다 시민 1000여명이 웅부공원에 모여 시민의 종을 타종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찬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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