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지역 간 이동량이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 발생 및 연말연시 모임·행사 개최 등으로 감염원의 외부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코로나19 대응 방역강화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관내 경로당, 실내체육시설, 관람·전시시설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공공 부문의 행사 또한 가능한 한 취소 또는 연기하되 부득이 개최할 경우에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도록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군은 공무직, 계약직 등을 포함한 소속 직원들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5명 이상 금지)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요·불급한 개인적인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송군수는 “지역 내 광범위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역을 강화하고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가 최우선”이라며,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일시 운영 중단은 군민의 안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이므로 양해를 바라며,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 현장점검도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