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예식장에 100여명의 직원 배치‘시민불안 해소’
▲ © 포항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휴일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관내 대형예식장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번 예방활동은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예식장 대표 간담회의 결과로, 다중이용시설인 예식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됐다.
예방활동에는 포항시 복지환경국 6개 부서와 남?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직원 100여명이 UA컨벤션을 비롯한 관내 대형예식장 7곳에 배치됐으며, 비상근무조 직원들은 예식 시작 1시간 전 하객들에게 손 소독제를 직접 분무하고, 메르스 예방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예식장 자체적으로도 내부 소독과 청소를 철저히 하고 각 출입구 마다 소독 발판을 설치했다.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예식장 측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메르스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