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공포’불안감 버리고 전통시장 적극 이용해야
▲ © 포항시는 지난 19일 죽도시장에서 상인, 자생단체,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을 살리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대규모 유통업체의 지역진출과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이 최근 메르스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로 소비가 더욱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죽도동 자생단체와 상인들은 지난 13일부터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개인위생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죽도동 자생단체 회원 18명은 13일부터 죽도시장 전역에 대한 방역을 매일 실시하는 등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항은 최근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다시 복귀했다”며 “시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버리고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