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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 성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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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 성과 보고회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28 16:40 수정 2021.12.28 17:06
신규 HACCP 인증농장 13곳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축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친환경축산관리실을 운영하며 이룬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는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유공 공무원 시상, 경주천년한우 신규 HACCP 인증농장 인증서 수여(13곳 농장), 사료성분 분석실 개관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친환경축산관리실은 시가 축산농가의 기술적 어려움을 지원키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초유은행 운영 ▲한우 유전자원 관리 ▲축산농가 퇴·액비 부숙도 검사 지원 ▲친환경·안전축산물 생산농가 검사지원 ▲화재 걱정없는 어린 가축 보온 등 개발 등 한해동안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또, 농촌진흥청 국비 2억 원 확보로 사료성분 분석실을 신설해 내년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분석실은 축산농가가 생산한 자체 배합사료를 대상으로 조단백질·조지방·조섬유·조회분·수분·곰팡이 독소 등 성분 분석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신규 HACCP 인증농장으로 13곳이 선정되고 인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시는 한우 HACCP 사업을 추진하며 시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컨설팅비용 78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주낙영 시장은 “사료성분 분석실 신설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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