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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 중요 목조문화재 재난예방 순찰 강화..
문화

안동, 중요 목조문화재 재난예방 순찰 강화

이두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1/03 17:31 수정 2022.01.03 17:33
안전경비인력 40명 배치

 

안동시는 문화재 안전경비 인력 40명을 선발하고 지난 1일부터 중요목조문화재 현장 10개소에 배치했다. 경비 인력들은 중요목조문화재의 사전 예방적 문화재 안전관리 및 재난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초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안전경비인력 40명은 소방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들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비롯하여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등 10개 중요목조문화재에 4개조로 편성 배치되어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하여 24시간 화재예방활동과 순찰활동을 수행한다.

근무배치에 앞서 선발된 경비인력에 대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교육 대신,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 문화재 현장 10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경비인력요원으로서 숙지하여야 할 임무 및 근무요령, 문화재 소개 홍보요령 등을 교육하였고, 특히 화재예방 관련 소방교육은 추후 별도의 일정에 소방전문업체의 협조를 받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시설(화재수신기, 소화기, 소화전 등) 사용법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재 안전경비 배치사업은 2008년 대한민국 국보1호인 숭례문 화재로 문화재 보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여 오고 있다.이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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