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준비와 민생 경제 회복으로 지속가능한 영주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은 2일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영주시의 지속가능성을 앞당기는 한 해를 강조했다.
장 시장은 신년 화두로 옛 것에 구애됨 없이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자아작고(自我作古)'를 선정했다.
급변하는 대내외적 행정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시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영주시의 일상회복과 미래성장을 동시에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새해에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선비세상' 등 세계적인 행사의 차질없는 준비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래 먹거리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지정·승인과 함께 물류산업 중심지로서의 마중물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 국제 KTX역 추진도 집중한다.
장 시장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와 선비세상 개장으로 영주 농특산물의 세계화를 이룩하고, 한문화의 랜드마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고, 입주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