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12시 36분께 대구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 태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0.08ha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다.
산림당국은 용연사길 한 식당 옆 나무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와 진화인력 9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달성군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60여명도 현장에 투입돼 잔불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산불발생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