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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영화·드라마 촬영 최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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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화·드라마 촬영 최적지로!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1/06 18:02 수정 2022.01.06 18:03
경북도청신도시, 스튜디오 들어선다
프로젝트318·노바필름·봄내영화촬영소 MOU

 

경북도는 6일 오후 도청에서 프로젝트318(대표 신연주), 노바필름(대표 최원기), 봄내영화촬영소(대표 문루도)와 ‘경북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영화․드라마 촬영 지원과 도청 신도시 내 영화촬영시설 구축으로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영화․드라마 제작에 따른 행정지원 ▷지역 로케이션 종합촬영시설 구축에 관한 사항 ▷영화․드라마 촬영을 통한 지역 홍보 및 관광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 제작사들은 1월부터 지역 업체들과 협력해 도청신도시 내에 영화·드라마 종합촬영소를 구축하고 촬영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이에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기업인 봄내영화촬영소는 도청신도시 내 종합촬영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도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종합촬영시설이 구축될 경우 매년 3~5편 정도의 영화․드라마가 신도시에서 촬영될 예정이며, 장비ㆍ인력ㆍ자재ㆍ숙식 등 지역 업체를 활용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서 이철우도지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 미스터 선샤인, 리틀 포레스트 등의 배경에 경북이 있다. 경북은 영상산업을 위한 큰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지역로케이션 촬영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 영상산업이 도약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연초부터 국내 유력의 영화·드라마 제작 기업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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