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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일자리 지원사업’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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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자리 지원사업’ 역대 최고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1/06 18:04 수정 2022.01.06 18:05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4년 연속 최다 국비
지역산업 맞춤형 창출 전국 1위

경북도가 지역 일자리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과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3개의 공모사업에서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이 주도하는 중장기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산업정책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698억원 규모(국비 558억원)로 6,8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1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 당초 고용목표 1380개의 105%에 해당하는 1457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 광역자자치단체가 주도하는 대규모 일자리 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에 대한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 역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해 올해 20% 이상의 국비 추가 확보했다고 전하고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및 고졸 청년 지원을 위한 ‘여성·청년 특화 지원 사업’ 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로 6개 사업, 40억원(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추경 특별 공모사업으로 하반기에 시작돼 6개월 동안 7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6개 사업 중 2개 사업은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경북도는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자차단체주도의 사업기획과 지역 산업정책과의 협업노력 ▷기업 현장 발굴 및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 ▷중앙정부-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간 원활한 협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이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경북도는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33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총 예산은 287억 원으로 이중 경북도가 13.8%에 해당하는 330억원을 확보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따라서, 경북도는 2022년을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일자리 회복을 위한 원년으로 보고 동서남북 4개 권역별로 ‘경북형 생활경제권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전략’을 발표하고,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866억원(국비 438억원 포함)으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좋은 성과를 낸 지역혁신프로젝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추진전략을 연계해 올해도 150억원(국비 100억원 포함)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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