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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070 피싱문자 극성…‘사칭주의보’..
사회

신보, 070 피싱문자 극성…‘사칭주의보’

뉴시스 기자 입력 2022/01/11 18:01 수정 2022.01.11 18:02
수수료 요구 등 100% 피싱
“정부 정책자금, 직접 문의할 것”

신용보증재단(신보)은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재난지원금 신청 등의 ‘사칭 주의보’를 발령했다. 
신보에 따르면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재난지원금 등 각종 자금을 신청하라는 피싱문자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문자는 “재난지원금, 생활안정자금, 사업자금, 마이너스통장 등을 지원한다”며 보증기관을 ‘신용보증재단’으로 명시하는 등 자칫 소상공인이 속기 쉬운 내용으로 전화상담을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는 방식이 대다수다.
신보중앙회 관계자는 “신용보증재단은 자금신청을 하라는 광고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며 “특히 고금리 대출을 대환해 준다거나 보증서를 받기 위해 서류작업이 필요하다며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 피싱”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지자체 및 정부 정책자금 문의는 지역별 신용보증재단으로 직접 문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칭문자로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없이 불법스팸신고센터, 경찰청, 금융감독원으로 신고하면 신속한 구제를 위한 피해상담 등 대응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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