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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사이소, 역대 최대 250억 매출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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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이소, 역대 최대 250억 매출 ‘승승장구’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1/12 17:28 수정 2022.01.12 17:29
회원수 6만5857명 전년보다 2배 증가
‘고부가 가치 창출’ 올해 매출 500억 목표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경북 대표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온라인·비대면 마케팅 성과에 힘입어 역대급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사이소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입점 농가수는 2020년 대비 29% 증가한 1385농가 ▲회원수는 94% 증가한 6만6000명 ▲입점상품수는 75%증가한 8631종 ▲매출액은 53% 증가한 250억 원으로 눈에 띈 성장세를 보였다.


실적의 주요 요인은 ▷신규회원 가입 배가 캠페인 추진 ▷월별 테마 이벤트 및 유통피해 특판전 전개 ▷우체국몰‧네이버‧마켓컬리 등 사이소 제휴몰 확대 운영 ▷농활갑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 유관기관과 연계행사 대대적 전개 ▷상주 등 7개 시·군 쇼핑몰과의 통합 등 소비자 맞춤형 타깃 마케팅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에도 ▷대기업·공공기관 임직원 복지몰(이지웰, 투게더웰) 사이소 입점 확대 ▷포인트 시스템 도입 및 구독경제 서비스 추진 ▷수요특가,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신규고객 확보 ▷시·군 쇼핑몰과 추가 통합을 통한 통합 마케팅 기반 마련 등 농특산물 유통생태계 외연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이소몰 내 연간 통계를 살펴본 결과 시·군별 농특산물 판매액 순위는 영주, 안동, 상주 순이며, 상품군별 매출은 가공식품이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과일, 쌀, 축산물 순으로 분석됐다.


또 사이소 입점업체 중 연매출액 1억 이상 업체는 사과를 판매하고 있는 C농장(청송군) 등 47개소로 나타났다.


이철우 도지사는 “좋은 상품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가치는 고객이 창출한다”며 “항상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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