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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가뭄해갈 농민고통 해소되길’..
사람들

‘가뭄해갈 농민고통 해소되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2 20:38 수정 2015.06.22 20:38
김천복지관 직원들,증산면 양파수확 농촌 일손돕기

▲     ©   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농번기 일손부족에 허덕이는 농가를 돕기 위해 증산면 직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서는 김금숙 증산면장 및 종합사회복지관 조영애 관장을 비롯한 23명의 직원들이 증산면 동안리 1,500여㎡ 양파밭에서 양파를 수확하며 농민들의 어려움을 깨닫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에 비가 와서 다소 나아졌지만, 증산면에도 가뭄 때문에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물론 농민들 스스로 미리미리 대비해둔 덕분에 농사일에 큰 문제가 있는 농가는 거의 없었지만, 메르스 때문에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고생이 많았던 터였다.
농가주 전진민씨는 “가뭄과 무더위로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증산면 직원분들과 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양파 수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 말하며 도와준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김금숙 증산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농민들의 고통이 우리 시민들의 고통이다. 하루빨리 가뭄이 해갈되어 우리 농민들의 고통이 해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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