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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능인고등학교(교장 조상승) 500명의 학생들이 지난 5일 각북면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하루 동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오산리 김장수씨 밭 외 6농가의  마늘, 양파 수확작업에 소중한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능인고등학교에서 참여한 두 번째 농촌봉사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와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주어 농가에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오산리 김장수씨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주니 참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마늘수확에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능인고등학교 관계자들은 농촌봉사활동으로 농번기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학생들이 함께 느끼고 도움을 드릴 수 있음을 뜻 깊게 생각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농촌의 봉사활동에 나서 농가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