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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형 안전보호구 ‘무릎토시’ 개발·보급..
교육

경북형 안전보호구 ‘무릎토시’ 개발·보급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1/16 16:08 수정 2022.01.16 16:08
 교육청, 764교 4,059벌 

경북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화상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북형 안전보호구 무릎토시’를 개발해 직속기관, 공립 단설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조리교 764교에 4,059벌을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내 급식실에서 2021년 약 60건의 다양한 산업재해가 발생했으며, 그 중 화상 재해(8건, 13%)는 재활과 치료에 많은 시간과 비용 등이 소요되고 완치 후에도 흉터나 기형으로 인한 심한 정신적, 정서적 장애를 초래한다.

화상으로 인한 재해 중 특히 장화 안으로 뜨거운 물이 들어가 발생되는 화상은 연간 3~4건 발생되며, 표피와 진피가 손상되는 2도 이상의 화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른 유형의 화상보다 치료 기간이 길며(25~50일 이내) 색조 변화 등 후유가 오래 남아 가장 주의해야 될 화상 재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2021년 4월부터‘전국 최초 경북형 안전보호구 무릎 토시’개발을 착수했고, 2022년도에는 급식종사자의 ‘장화 안 화상 ZERO’를 목표로 경북영양(교)사회 및 조리사회와 TF팀을 구성·운영 및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414명)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착용감 등을 개선 후 공사립 전체 조리교에 무릎 토시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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