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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거푸집 사고 아파트 “전면철거·재시공”..
사회

구미 거푸집 사고 아파트 “전면철거·재시공”

김학전 기자 입력 2022/01/17 19:22 수정 2022.01.17 19:23
구미시, 즉시 사고현장 파악
복구 완료때까지 공사중지 조치
지난 13일 강풍으로 인해 무너진 중흥S클래스 아파트 공사 현장의 거푸집.
지난 13일 강풍으로 인해 무너진 중흥S클래스 아파트 공사 현장의 거푸집.

구미에 지난 13일 12시30분 산동읍 인덕리 1116번지 상의 시공중인 중흥S클래스 아파트 현장의 거푸집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13일 10시30분 바람(기상청 : 12.4m/s(순간최대풍속))이 강하여 거푸집 설치공사를 중단하고 작업자가 철수 된 상황에서, 12시30분 강풍으로 인하여 거푸집이 기울어진 사고가 있었으나 기 작업자가 철수 된 상황이라 소중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미시는 즉시 현장방문하여 사고현황을 파악하고 우선 긴급 현장복구에만 집중하고 복구 완료때까지 공사중지 조치 했으며, 또한 거푸집이 기울어진 부분 뿐만 아니라 함께 연결된 거푸집과 철근까지 전면철거 및 재시공을 지시하여 혹여 재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선제 조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4일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이번 사고로 현장에 대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과 불신이 큰 만큼 조치상황에 대해 주민설명회와 실시간 알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재발방지 및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김학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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