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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감독, 제주고 야구장 마운드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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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감독, 제주고 야구장 마운드 시공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1/19 17:00 수정 2022.01.20 17:19
“도움 필요한 곳 있으면 프로처럼 제작해주겠다”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프로야구 구장을 시공하는 전문업체 비비컨설츠의 도움을 받아 고등학교 야구부 훈련장 마운드를 시공해준다.


이만수 전 감독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은 19일 "비비컨설츠가 국내 고교 야구팀 중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투수 마운드를 프로처럼 제작해주겠다고 했다"며 "첫 번째 후원으로 제주고 야구부를 찾아 마운드를 시공했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국내 고교 야구 재능기부를 다니면서 야구장 인프라가 열악한 곳을 자주 봤다.

 
경기력과 바로 연결되는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은 곳이 많았다"며 "이태건 비비컨설츠 대표가 도움을 주겠다고 했고, 제주고 야구부 마운드를 시공했다. 프로야구 마운드와 동일하게 시공이 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현 제주고 감독은 "이번에 시공된 마운드 덕분에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많이 줄었다. 이만수 감독님과 비비컨설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전 감독과 비비컨설츠는 마운드 시공이 필요한 다른 학교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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