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안전한 여객 수송을 위한 여객선 해양사고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24일 오후 7시30부터 포항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관내 여객선 육·해상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여객선 종사자 특별교육은 해양수산부에서 종사자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구성된 ‘해양안전교육지원단’의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여객선 선원은 물론 선박검사기관, 운항관리자 및 안전관리자 등 여객선 운항 및 안전관리에 종사하는 일체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작년 세월호 사고 이후 개정된 여객선 법제도 이행 방안과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인 ‘인적과실’ 예방과 해양안전의식 함양에 대해 설명한다.
울릉지역에서 선박 운항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여객선 육·해상 종사자 20여명에 대해서는 ‘여객선 해사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하여 전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으로 여객선 안전운항 체제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여객 수송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