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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시, 경산4산단 공영개발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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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4산단 공영개발협약 체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3 19:36 수정 2015.06.23 19:36
산업단지공단 본사 지방이전 후 첫 개발사업 직접 참여

  ▲     ©   경산시는 23일 오전 경산시청에서 ‘경산4일반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업시행자가 경산시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 바뀌었고, 경산시와 경북도는 행정적 지원과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2011년 2월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래 재정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지연됐던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산시는 진입도로, 공업용수 등 주요 기반시설의 설치비용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16년 분양을 목표로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다문리 일원에 4,180억 원을 투자, 2.5㎢(76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여기에 신소재, 정밀기기, 메카트로닉스 등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 복합개발을 통해 35만㎡의 공원?녹지, 공동주택 등 근로자의 쾌적한 정주환경을 마련해 청년인재들이 원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4단지가 조성되면 경산IC등 접근성과 대구시와 인접성 외에 기존의 경산1~3산업단지, 인근 압량면에 추진 중인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높을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협약체결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차질없는 투자를 당부하고, “이번 협약체결이 지방이전공기업과 지자체간 상생 발전의 좋은 사례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에 걸맞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일자리와 정주환경이 잘 어우러진 산업단지 조성이 될 수 있도록 경산시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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