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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 소상공인 맞춤 피해지원 75억원..
경북

영주, 소상공인 맞춤 피해지원 75억원

금인욱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1/27 17:55 수정 2022.01.27 17:55
8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완공

영주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 소상공인이 강한 도시 영주’ 건설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75억 여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올 한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방역물품 지원사업 및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외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사업(시 자체사업) △재창업·폐업 지원사업(시 자체사업)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은 사업장 환경개선, 홍보 및 안전설비 설치 자금을 지원해 사업경쟁력 제고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또한 재창업·폐업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한계에 부딛힌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포함한 재창업 비용과 폐업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정리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한다.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내 창업 6개월 이상(공고일 기준)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과정에서 드러난 경영애로사항이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특례보증 이차보전율이 현행 2%에서 4%로 상향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된 경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사용 활성화로 지역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할인쿠폰 발행 및 배달앱의 홍보를 위한 공공 배달앱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영주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지속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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