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집수리봉사단, 열번째 집수리 봉사
영천 집사랑 봉사단(단장 김승희)은 지난 13일(토)과 20일(토) 이틀간 영천시 화북면 공덕리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노후된 별체 건물은 옆으로 기울어지고 비가 새어 장마가 오면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의 안전에 아주 위협적인 건물이 되고 있었다. 이에 영천 집사랑 봉사단은 노후된 건물을 헐고, 7.5㎡ 크기의 창고를 지어드렸다. 오랜 가뭄 끝에 찾아온 단비를 맞으며 행한 봉사활동이라 의미가 깊었고, 평소 각자 다른 직업에 종사하다 주말을 이용해 봉사한 열 번째 집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재능 나눔이 되었다.
영천 집수리 봉사단(영집봉)은 영천시에서 주최하고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주관하며 (사)전원생활운동본부에서 시행하는 귀농귀촌 교육인 전원생활체험학교 졸업생으로서 영천, 대구, 경주 등에 거주하는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농 귀촌을 꿈꾸며 준비하고 있다. 귀농인, 공무원, 군인, 교장과 특수교사, 유치원 원장, 프로그래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봉사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창단하여 일 년에 네 군데 가정을 선정하여 집수리 봉사로 사랑을 실천해 왔다. 정양기기자